[주식] 비트코인 투자 열풍에 관련 부품 주식이 수혜 입는 이유

얼마전부터 한국 내에서 갑작스러운 비트코인 투기 열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1일 거래량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가 되었다고 하니 어느정도인지 가늠해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비트코인 관련 뉴스가 나오면 들썩이는 주요 종목들을 알고 계신가요? 바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부품과 관련된 업체들입니다.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채굴용 PC’ 또는 ‘채굴용 시스템’이란 생소한 말이 자주 들립니다. 비트코인은 마치 금이나 은처럼 캐낼 수 있습니다.

 

한가지 다른 점은 금광에 가는 대신 최고 사양의 컴퓨터나 있으면 누구나 비트코인을 캘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한달여간 우리나라 컴퓨터 부품 시장은 그래픽 카드 품절 대란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5월에 일본 정부가 비트코인을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면서 국내에서도 비트코인 채굴에 뛰어든 사람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가상화폐는 화폐를 발행하고 관리하는 중앙기관이 없고 대신에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면 얻을 수 있는데 이 문제가 상당히 어렵다고 합니다. 

 

일종의 암호 풀기인데, 일반 PC 1대로 5년이 걸려야 풀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암호의 난이도가 계속 높아지고 발행량도 점점 줄어들어 화폐 가치 하락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비트코인 채굴에 특화된 제품의 한국총판을 맡은 제이씨현시스템 등의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