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이런 징후 나타나면 투자 주의보
해마다 되풀이되는 투자자들의 이른바 '상폐 공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첫째, 최대주주 또는 대표이사 변경이 잦으면 의심해봐야 한다. 잦은 경영권 변동은 주가 변동성 확대를 불러오며 최대주주 변경을 둘러싼 법적 다툼으로까지 연결된다. 물론 증자를 동반하는 등 기업 재무구조개선에 도움이 되는 최대주주 변경도 있지만 잦은 변경은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인 경우가 많다. 최근 상장폐지된 에스브이에이치(구 엘림에듀)는 작년 한 해 동안 대표이사가 4번이나 바뀌었으며, 올리브나인은 대표이사 변경 2회, 최대주주 변경 1회를 기록했다. 상장폐지 기업을 살펴보면 최근 1년간 대표이사 또는 대주주 변경이 1회 이상인 기업이 많다. 투자주의보 상장폐지 둘째, 부실징후 기업은 빈번하게 자금 조달 공시를 ..
2011.05.19